현지 재래시장부터 면세점까지,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할까?
캄보디아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쇼핑입니다.
특히 프놈펜이나 시엠립의 전통시장, 야시장,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기념품과 패션 아이템, 수공예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관광객을 노린 바가지 요금도 많은 만큼 몇 가지 팁을
알아두면 훨씬 알뜰하고 똑똑한 쇼핑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캄보디아 쇼핑의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흥정이 필수입니다
프싸르뚤똠뿌옹, 프싸르짜 등 유명 재래시장에선 가격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처음 부르는 가격보다
최소 30%는 깎는다는 생각으로 흥정해보세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숫자만 적어도 대부분 통합니다.
리엘보다 달러를 준비하세요
캄보디아에서는 미국 달러가 사실상 통용화폐입니다.
거스름돈은 리엘(Riel)로 주는 경우가 많으니,
잔돈이 필요할 때는 일부러 소액 지폐로 환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통화 종류 | 사용 용도 |
---|---|
미국 달러 | 대부분의 상점 및 레스토랑 |
캄보디아 리엘 | 거스름돈, 소규모 로컬 상점 |
시엠립 야시장에서는 저녁이 쇼핑 골든타임
시엠립의 나이트 마켓은 저녁 6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기를 띱니다. 다양한 기념품과 수공예품,
패션 액세서리를 구경하며 여유 있게 쇼핑하기에 딱 좋습니다.
저녁 늦게 갈수록 흥정이 더 잘 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품질보다 분위기를 즐기는 마음이 필요해요
많은 기념품이 중국산이나 인도네시아산일 수 있습니다.
"핸드메이드"라고 적혀 있더라도 실제로는 공장에서 찍어낸
물건일 수도 있으니,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분위기를 즐기며 기분 좋은 선물용으로 생각해보세요.
대형 쇼핑몰에서는 고정가격, 품질은 안정적
프놈펜의 AEON 몰이나 시엠립의 럭키몰 같은 대형 쇼핑몰은
현지보다 비싸지만 품질이 안정적입니다.
특히 화장품이나 식품류, 패션 브랜드 제품은 정품 비율이 높고
카드 결제도 가능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습니다.
쇼핑 장소 | 특징 |
---|---|
재래시장 | 저렴하지만 흥정 필수 |
쇼핑몰 | 고정가, 정품 가능성 높음 |
전통 공예품은 인증 라벨 확인하세요
"Artisan d’Angkor" 같은 공방에서는 실제 장인들이 만든
전통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품 인증 라벨이
붙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출처가 명확한 상품을 선택하세요.
출국 전 면세점 쇼핑도 알차게 활용하세요
프놈펜 국제공항이나 시엠립 공항 면세점은 크진 않지만
지역 특산품, 현지 커피, 스파 브랜드 제품 등을
구입하기 좋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 현지 화폐를
정리할 겸 부담 없이 쇼핑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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