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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캄보디아 소셜 트렌드, 지금 주목할 변화들

anhyeuem 2025. 7. 15. 06:25

캄보디아에서 요즘 가장 핫한 트렌드는 무엇일까?

캄보디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사회적 흐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영향력 확대, SNS 기반 커뮤니티 확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 등이
2025년 들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주목할
소셜 트렌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며, 현지 분위기와 함께 변화의 흐름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 사회 주류로 떠오르다

캄보디아의 인구 중 약 60%가 30세 이하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Z세대의 SNS
활동은 문화 소비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젊은 층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정치, 패션, 여행,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틱톡 중심의 콘텐츠 소비 폭발적 증가

틱톡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NS 중 하나입니다.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패션, 뷰티, 음식 리뷰부터
지역 정보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SNS 활용 현황입니다:

플랫폼 주요 연령층 콘텐츠 유형
TikTok 16~28세 뷰티, 춤, 먹방
Instagram 18~30세 패션, 여행, 사진
Facebook 25~40세 커뮤니티, 뉴스

친환경 소비와 로컬 브랜드의 급부상

도심 중심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친환경 리필샵, 재사용 컵 캠페인이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들어 젊은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로컬 브랜드가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이끌며 지속 가능한 패션, 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식 K-라이프스타일 열풍

한류 열풍은 여전히 강세이며, 이제는 K팝을 넘어 K-뷰티, K-패션, 한국어 학습까지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한식 레스토랑과 한국 브랜드 제품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유학을 다녀온 청년들이 콘텐츠 제작자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퀵커머스의 성장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2025년에는 퀵커머스까지
활용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 프놈펜에서는 2시간 내 배달되는
전문 앱과 플랫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결제의 보편화가
트렌드 확산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소셜 이슈에 대한 젊은층의 목소리 확대

환경 보호, 성평등, 노동권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젊은층이 SNS에서
활발히 의견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해시태그 캠페인, 온라인 서명 운동 등이
자연스럽게 사회 변화의 촉진제가 되고 있으며, 디지털 시민의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컬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화

캄보디아 전통 무용, 음식, 의상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가 SNS를 통해
해외까지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영상 콘텐츠가 외국인의 큰 관심을 끌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로컬 콘텐츠 인기 분야입니다:

분야 특징 대표 콘텐츠 유형
전통문화 아프사라 춤, 크메르 복식 등 리액션 영상, 전통 퍼포먼스
음식문화 노마반촉, 아목, 스트리트푸드 먹방, 요리 과정 소개
관광명소 앙코르와트, 시엠립, 캄폿 등 브이로그, 여행 꿀팁 영상

커뮤니티 중심의 로컬 SNS 확산

국제 플랫폼 외에도 캄보디아 자체 SNS나 포럼, 채팅 기반 커뮤니티들이
강한 유대감 속에서 성장 중입니다. 정치적·종교적 표현은 조심스럽지만
취미나 취업 정보, 창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