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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라오스 자유여행 경비, 얼마나 필요할까?

anhyeuem 2025. 6. 26. 02:44

라오스 여행 준비하면서 예산은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국가로 꼽히며, 자유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라오스 여행 경비를 숙박, 항공, 식비, 교통, 입장료, 예비비 등으로 나누어
합리적인 예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1. 항공권: 성수기·비수기에 따라 달라지는 핵심 비용

2025년 라오스행 항공권은 평균적으로 60만 원에서 90만 원 사이입니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직항보다는 경유 노선이 많으며,
성수기(7~8월, 연말연시)에는 100만 원 이상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조기예약 시 저렴한 가격으로 확보 가능하며,
LCC를 이용할 경우 50만 원대로도 가능하나 경유 시간이 긴 편입니다.


2. 숙박비: 저렴하지만 만족도 높은 가성비 숙소가 가득

라오스는 물가가 낮아 게스트하우스부터 중급 호텔까지 선택지가 넓습니다.
1박 평균 숙소비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숙소 종류 1박 평균 비용 (KRW)
게스트하우스 10,000~20,000원
3성급 호텔 30,000~50,000원
리조트급 70,000~120,000원

일주일 기준으로 3성급 호텔을 이용할 경우,
총 숙박비는 약 25만 원~35만 원으로 계산됩니다.


3. 식비: 하루 1만 원으로 충분한 로컬 푸드 체험

라오스의 식비는 매우 저렴합니다.
노점, 로컬 식당에서는 한 끼에 2,000~4,000원이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카페나 외국인 대상 식당에서는 7,000원~12,000원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하루 세 끼 평균 약 10,000원을 잡으면 넉넉하며,
7일 기준으로 7만 원 내외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4. 교통비: 도시 간 이동은 저렴하지만 시간은 고려해야

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 등 주요 도시 간 이동 시
버스나 밴을 이용하게 되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간 평균 비용 (편도, KRW)
비엔티안-방비엥 10,000~15,000원
방비엥-루앙프라방 15,000~20,000원
비엔티안-루앙프라방 20,000~30,000원

도시 내에서는 뚝뚝이나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며
한 번에 1,000~3,000원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5. 입장료 및 체험비: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 가능

관광지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1,000~3,000원 수준입니다.

루암프라방의 꽝시폭포, 동굴투어 등 일부 체험형 관광지는

입장료 및 투어비가 10,000~20,000원 수준입니다.

당일 투어를 하루 정도 포함한다면 3~5만 원 정도만
예산에 추가하면 됩니다.


6. 환전과 통화: USD보다 현지 화폐 Kip 사용 추천

라오스는 자국 화폐 Kip을 주로 사용하지만,
일부 관광지에서는 USD도 통용됩니다.
단, 환율 손실과 잔돈 문제가 있어
현지 도착 후 Kip으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000원당 약 20,000~21,000Kip(2025년 기준) 수준입니다.


7. 예비비와 기타 비용: 비상 상황을 대비한 여유 자금 필수

병원 방문, 분실, 교통 연착 등의 변수에 대비해
최소 10만 원 정도의 예비비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기에 유심칩 구입비(약 5,000~10,000원), 기념품 구입비 등을
합쳐 약 15만 원을 여유롭게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 전체 경비 요약: 7박 8일 기준 평균 예상 예산 정리

아래 표는 7박 8일 기준으로 한 사람당 평균 예상 비용입니다.

항목 예상 금액 (KRW)
항공권 700,000원
숙박비 300,000원
식비 70,000원
교통비 60,000원
입장료 및 투어 40,000원
예비비 및 기타 150,000원
총합계 약 1,3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