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중 마사지, 정말 괜찮을까? 직접 받아봤습니다
베트남 여행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마사지'입니다. 특히 다낭이나 하노이, 호치민 같은 도시는 마사지 샵이 즐비한데요. 저도 이번 다낭 여행 중 하루는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을 즐겨봤습니다. 현지 분위기부터 서비스 퀄리티, 가격 대비 만족도까지 자세히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전통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 종류부터 다양했어요
베트남 마사지 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은 '어떤 마사지를 받을까'입니다. 전통 베트남 마사지, 아로마 오일 마사지, 핫스톤, 타이 마사지 등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저는 피로 해소와 향기로운 휴식을 동시에 원해서 아로마 마사지를 선택했습니다.
마사지샵 내부 분위기와 첫 인상
제가 방문한 샵은 다낭 미케비치 근처에 위치한 중소형급 마사지샵이었어요. 입구에서부터 향긋한 아로마 향이 퍼졌고, 조용한 조명과 편안한 음악이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첫 인상부터 좋았어요.
가격 정보: 정말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
아래는 제가 받은 마사지의 가격표입니다. (2025년 기준)
마사지 종류 | 소요 시간 | 가격 (VND 기준) |
---|---|---|
아로마 마사지 | 90분 | 400,000 VND |
전통 마사지 | 60분 | 250,000 VND |
핫스톤 마사지 | 90분 | 500,000 VND |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2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90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마사지 강도와 테라피스트의 손맛은?
강도는 중간 정도로 요청했는데, 테라피스트 분이 정말 능숙하셨어요. 어깨, 목, 등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며 스트레칭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오일도 끈적이지 않고 향이 은은해서 힐링 효과가 상당했습니다.
아쉬웠던 점도 있었을까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마사지룸이 커튼으로만 구분되어 있어서 주변 소리가 조금 들렸다는 점 정도였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샤워 시설은 따로 없었지만, 오일이 산뜻해서 굳이 씻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한국과 비교하면 어땠나요?
한국에서 받는 아로마 마사지보다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고, 기술적인 만족도도 크게 뒤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관광지 특유의 여유로움 덕분에 긴장 없이 더 편안하게 마사지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예약 방법과 팁
제가 방문한 곳은 미리 카카오톡으로 예약이 가능했어요. 간단한 영어로도 충분히 소통되며, 원하는 마사지 종류와 시간을 미리 정해두면 훨씬 편리합니다. 마사지 후 팁은 50,000 VND 정도 주면 무난했어요.
예약 방법 | 팁 문화 |
---|---|
카카오톡, 방문 예약 가능 | 50,000~100,000 VND |
총평: 베트남 마사지, 여행 중 꼭 한 번은 받아보세요
장시간 비행과 일정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데 베트남 마사지는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도 훌륭하고, 여행의 여운까지 풍성하게 해주는 마무리였어요. 다음 여행에서도 저는 꼭 다시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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